[배당주 투자]
3M(MMM) - 2019년 4분기에 배당금을 주당 $1.44로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3M은 100년 이상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했으며, 60년 이상 배당을 증가시켜온 회사가 되었습니다.
3M은 좋은 주식일까?
3M은 1902년 미네소타에서 설립되었고 현재까지 10,000여 개의 회사 및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 및 산업, 운송 및 전자, 의료 및 식품안전 제품으로 특화되어있습니다. 특히 접착제, 테이프, 연마제, 약물 밀봉 및 전달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현재 3M의 배당 수익률은 3% 정도를 유지하여 낮지 않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배당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창업 후 100년이 넘도록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한 주주친화적 기업이며 61년 연속 배당을 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행보가 가능한 이유는 현금 흐름을 확보하기 용이한 업종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순이익 기준 현금 전환율이 높다 보니 재투자 및 배당금 지급에 친화적인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3M은 나쁜 주식일까?
3M은 제조업의 특성으로 인해 몇 년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다국적 소비재 기업의 특성상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경기 짐체가 진행되는 것과 함께 수질 오염 및 결함 제품과 같은 법적 소송 문제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익률의 하락과 함께 부채의 비율이 높다는 점도 3M의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채 비율은 3M의 특성인 보수적인 비즈니스 방향과 높은 현금 유동성으로 인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긴 합니다.
3M은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으로 보았을 때 이것은 구매의 포인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주가 상승을 바라보고 가기에는 매력이 떨어지는 주식입니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회사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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