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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Walt Disney)] 마블과 디즈니에게 배당을 받아보자

ZAWA 2020. 3. 1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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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월트 디즈니(DIS) 현재 시가 총액이 2천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에서 15번째로 큰 상장 주식입니다.

또한 1977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9년 연속 배당금을 늘려가며 천천히 배당 귀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져버린 기업이지만 회사의 성장 전망은 아직도 높게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출처 - https://kr.investing.com/equities/disney

 

디즈니는 좋은 주식인가?

 

디즈니는 크게 미디어 네트워크, 파크 앤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소비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중 미디어 네트워크 부분은 디즈니 내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전체 영업 이익의 53% 정도를 차지하며 이 미디어 네트워크 수익률을 살펴보면 케이블 네트워크 부분이 87%의 수익을 창출하며 방송 IP 부분이 13%입니다.

디즈니는 현재 3개의 네트워크 케이블과 8개의 미국 지방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화, 애니메이션 IP 회사의 영역을 넘어섰습니다.

파크 앤 리조트 부분의 대표는 디즈니 랜드입니다. 디즈니 전체 영업 이익의 21% 정도를 차지하며 미국 내에 디즈니 랜드 외에도 하와이 리조트와 파리, 홍콩, 상하이, 도쿄에 디즈니 랜드와 리조트가 운영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와 소비 제품 부분은 전체 영업 이익의 26%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마블, 스타워즈를 비롯한 디즈니의 많은 영화와 그 영화에서 파생되는 캐릭터 상품, 출판 및 소매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된 제품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수익 성장률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콘솔, 휴대폰 게임의 영역에 까지 라이선스를 계약하며 사업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송국으로는 ESPN 같은 초 거대 방송부터 스타워즈와 마블, 디즈니 캐릭터들의 IP를 소유한 이 회사는 더 이상 업계에서 경쟁자를 찾는 게 무의미한 시장의 독점이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는 나쁜 주식인가?

 

디즈니의 발목을 잡는 함정은 기술의 발전에 인한 케이블 산업의 변화입니다. 더 이상 방송국 중심의 케이블 산업이 아닌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등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을 확장시키면서 디즈니가 가지고 있던 옛날 방식의 케이블 네트워크 사업의 수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문제를 인지하여 디즈니 또한 자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후발 주자의 성장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디즈니의 배당 수익률은 1%대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몇 년간 배당금을 증가시켜왔으나 그 성장폭이 큰 편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매력적인 배당주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오래된 배당주에는 없는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배당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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